사상 최악의 폭염 속에 더울 틈도 쉴 틈도 없는 곳이 있습니다. <br /> <br />폭염과 함께 유독 바빠진 얼음 공장인데요. <br /> <br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고 합니다. <br /> <br />홍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br /> <br />[기자] <br />꽁꽁 언 각얼음이 미끄러지듯 쏟아져 나옵니다. <br /> <br />얼음 틀에 정수된 지하수를 붓고 영하 10도로 얼리면 90kg 얼음덩이가 만들어집니다. <br /> <br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얼음 공장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br /> <br />잘게 부순 얼음을 포장하는 설비도 쉴새 없이 돌아갑니다. <br /> <br />전국의 음식점과 카페, 편의점으로 만들어지는 즉시 출고됩니다. <br /> <br />특히 주력 상품인 컵 얼음은 전국 편의점에서 연간 3억 개나 판매되고 있습니다. <br /> <br />하루 생산하는 얼음이 무려 230톤. <br /> <br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직원들 여름 휴가도 반납했습니다. <br /> <br />설비를 24시간 가동하고 근무시간을 12시간으로 늘려 교대 근무해도 밀려드는 주문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 <br />폭염이 시작되기 전 미리 만들어 놨던 얼음을 보관해둔 창고는 벌써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br /> <br />[구영회 / ○○얼음 공장 생산 반장 : 24시간 생산을 해도 소비를 다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에 있습니다. 풀가동을 해도 원체 출고량이(많아서…)] <br /> <br />좀처럼 꺾이지 않는 폭염의 기세. <br /> <br />너도나도 얼음을 찾는 시민들 덕분에 얼음 공장의 여름은 더 바빠지고 있습니다. <br /> <br />YTN 홍성욱[hsw050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80900312642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