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최근 잇따르는 BMW 화재 사건과 관련해 결함 은폐 의혹을 제기한 피해차량 주인 등 고소인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br /> <br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BMW 화재 피해를 본 차주와 변호인을 불러 피해 사실 등을 파악했습니다. <br /> <br />출석에 앞서 고소인 측 변호사는 BMW가 이미 지난 2016년부터 차량 결함을 알고 있었지만, 화재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 이를 일부러 숨겼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BMW 측이 진행한 실험 결과를 비롯해 설계 변경을 논의한 이메일 등을 증거로 확보해달라고 요청하겠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이른 시일 안에 최대 50여 명의 피해자들이 추가로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br /> <br />경찰은 피해자 조사와 함께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br /> <br />김태민 [tm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81315213197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