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오늘 이산가족 상봉...설렘으로 분주한 아침 / YTN

2018-08-19 6 Dailymotion

드디어 오늘, 2년 10개월 만에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집니다. <br /> <br />속초에서 하룻밤을 지낸 우리 측 가족들은 오늘 오전 금강산으로 향하는데요. <br /> <br />현장 분위기는 어떨지, 속초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br /> <br />드디어 오늘 상봉의 날입니다. 가족분들도 많이 설레실 텐데. 아침 분위기 어떤가요? <br /> <br />[기자] <br />네. 오늘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이곳은 기대와 설렘이 감도는 분위기입니다. <br /> <br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바로 우리 측 상봉 가족들이 머무는 숙소인데요. <br /> <br />7시가 조금 넘은 이른 시각이지만 벌써 북측 가족들을 만날 생각으로 분주합니다. <br /> <br />지금은 가족분들이 아침 식사를 하고 있고 이미 식사를 마치고 나와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br /> <br />어젯밤에는 고령의 이산가족을 위해 의료진이 방을 돌며 건강 검진을 했습니다. <br /> <br />다행히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이제 8시 10분까지 아침을 드시고 8시 반 버스에 탑승해 금강산으로 출발합니다. <br /> <br />남북 출입 사무소가 있는 강원도 고성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br /> <br />7번 국도를 타고 50㎞ 정도, 1시간쯤 걸릴 예정인데, 그곳에서 방북 절차를 밟게 됩니다. <br /> <br />지난 2015년엔 남과 북의 출입국 심사를 모두 받아야 해 4시간 정도 걸렸다고 하는데요. <br /> <br />이번 상봉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 버스 안에서 출입 심사를 받을 수 있어 이동 시간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번에 방북하는 인원은 이산가족 89명과 이들의 동행가족, 지원인력, 취재진 등 560여 명입니다. <br /> <br /> <br />오늘 드디어 꿈에 그리던 첫 상봉이 이뤄집니다. <br /> <br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게 됩니까? <br /> <br />[기자] <br />북한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개별적으로 식사를 합니다. <br /> <br />금강산 온정각에서 12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입니다. <br /> <br />본격적인 단체 상봉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br /> <br />오후 5시까지 2시간 동안 그리웠던 가족들과 혈육의 정을 나눕니다. <br /> <br />이후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저녁 7시부터 북한 측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하게 됩니다. <br /> <br />환영 만찬을 끝으로 오늘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마무리 되는데요. <br /> <br />둘째 날에는 2시간의 개별상봉에 이어 1시간 동안 객실에서 함께 점심을 먹게 됩니다. <br /> <br />남북의 가족이 오붓하게 따로 식사하는 건 이번 행사가 처음입니다. <br /> <br />이처럼 남북 이산가족들은 사흘 동안 6차례 걸쳐 11시간 동안 만나게 됩니다. <br /> <br />이번 21번째...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820070343040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