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br /> <br /> <br />남북 이산가족 상봉 2차 행사인 둘째 날인 오늘 상봉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별상봉과 함께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를 즐기는 객실 중식이 진행됐습니다. <br /> <br />잠시 뒤 오후 3시부터는 단체상봉이 다시 이뤄질 예정입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br /> <br />[기자] <br />안녕하세요? <br /> <br /> <br />2차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인데 오늘 오전부터 호텔에서 개별상봉, 점심식사가 진행됐는데 현장의 화면이 지금 들어오고 있습니다. <br /> <br />화면부터 먼저 보시죠. 금강산호텔에서 진행된 개별상봉 점식식사 오전부터 진행이 됐습니다. 우선 오늘 일정이 전체적으로 어떻게 되는지부터 정리를 해 주시죠. <br /> <br />[기자] <br />일단 2차 상봉 이틀째죠. 아침에 남과 북 식사를 따로 식사를 하고 오전에 개별상봉을 한 차례 있었습니다. <br /> <br />지금 화면을 보시면 우리 측이 준비한 도시락을 각 객실에, 금강산호텔의 각 객실에 남과 북 가족들에게 전달을 하죠. 지난주 초에 1차 때는 북측이 도시락을 준비했고요. <br /> <br />지금 화면에 보면 우리 측에 어떤 메뉴의 도시락을 준비했는지가 아마 나올 것 같은데요. 과일이라든가. <br /> <br />그러니까 취재진들 접근도 없고 이른바 남과 북의 관계자들 없이 오롯하게 남과 북 가족들이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그래서 이번에 저 방식이 처음 도입이 됐는데 굉장히 1차 때 이야기를 들어보면 반응이 좋았다 그래요. <br /> <br />단체상봉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음악도 나오고 남북한 관계자들이남의 가족들이 있고. 사실은 좀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는데 오롯이 남과 북의 가족들만 이야기를 나누는데 저런 것들이 굉장히 반응이 좋았고 북한이 그동안 20차례의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면서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라는 증거 중 하나입니다. <br /> <br /> <br />1차 때는 북측이 도시락을 제공했고 오늘 같은 경우는 우리 측이 이렇게 도시락을 준비한 건데 북측이 보기에는 조금 생소한 메뉴일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br /> <br />[기자] <br />사실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게 사실은 우리가 우리 일상에서도 북녘 음식을 많이 먹는 거죠. 물김치, 백김치, 족발 이런 게 다 사실은 양념이 안 들어간 담백한 음식이지 않습니까? <br /> <br />그것이 70년간의 분단이라는 세월 때문에 마치 이질감처럼 느껴지는데 사실은 우리 민족은 70년간의 분단 이전에 더 오랜 세월을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82514504012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