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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방북 취소는 중국에 대한 '강한 경고' 해석 / YTN

2018-08-25 1 Dailymotion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 시기를 美中 무역 분쟁 타결 이후로 제시했습니다. <br /> <br />북한과 중국 두 나라를 동시에 겨냥한 전술적 포석이지만 중국에 대한 경고의 의미가 강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이 무역 분쟁을 빌미로 북미 비핵화 협상을 돕지 않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지난 17일) : 북한과의 관계는 아주 좋지만 중국에 의해 조금 타격받았을 겁니다. 중국이 무역에 대해 내가 한 것(관세조치)에 불만이 있기 때문입니다.] <br /> <br />미국에서는 그동안 美中 무역전쟁으로 북한 비핵화 협상도 더욱 꼬일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br /> <br />중국이 무역전쟁을 빌미로 북한의 비핵화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고 유엔의 대북 제재까지 느슨하게 만들고 있다는 시각입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도 "더 강경한 교역 상황 때문에 중국이 예전만큼 비핵화 과정을 돕고 있다고 믿지 않는다"며 중국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시진핑 주석이 9.9절에 방북해 북한을 잘못된 신호로 흔들 경우 비핵화 협상이 더욱 꼬일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br /> <br />앞서 미국과 중국 두 나라는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워싱턴에서 차관급 무역 협상을 벌였습니다. <br /> <br />두 나라는 그러나 협상 중에 상대국 160억 달러의 제품에 25% 폭탄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면서 무역전쟁 갈등의 수위만 높였습니다. <br /> <br />때문에 이번 방북 취소 결정은 美中 무역협상 결렬과 시진핑 방북을 겨냥한 대 중국 압박과 경고라는 분석입니다. <br /> <br />YTN 임수근[sgl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825232053570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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