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쓰레기 소각장에서 나오는 폐열을 기업체에 공급했더니, 10년 동안 6백70여억 원의 수익이 났다고 합니다. <br /> <br />버릴 에너지를 재활용해 시 재정 수익도 확보하고 기업체는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br /> <br />김인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 <br />[기자] <br />울산 남구의 성암쓰레기 소각장 스팀생산 시설입니다. <br /> <br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폐열로 스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렇게 해서 생산되는 스팀은 첫해인 지난 2008년에 3만6천t을 생산했으나 지난 2013년부터는 연간 32만t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br /> <br />여기서 생산되는 스팀은 파이프 관을 통해서 인근 기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br /> <br />10년 동안 기업체 4곳에 공급한 스팀은 2백44만5천t. <br /> <br />금액으로 6백66억5천만 원입니다. <br /> <br />5년 전부터는 매년 백억 원의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br /> <br />기업체는 싼값에 스팀을 공급받아 제품생산 공정에 활용하면서 매년 60억 원의 생산원가를 절약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도희 / 울산시 자원순환과 담당 : 저렴한 비용으로 스팀을 공급받아 우리 시와 기업이 상생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br /> <br />내년에는 기업체 한 곳에 추가로 스팀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면서 나오는 폐열을 생산적인 에너지로 다시 사용하는 자원 재활용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br /> <br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82715155910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