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올해 방위백서에서 북한 위협을 여전히 강조했지만 지난해에 썼던 강도 높은 표현은 뺐습니다. <br /> <br />또 14년째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폈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이동식 발사 차량에서 탄도 미사일이 발사되자 이를 탐지한 이지함이 출동합니다. <br /> <br />[일본 방위성 : 곧바로 이지스함이 미사일을 발사해 대기권 밖에서 요격합니다.] <br /> <br />이지스함의 1단계 요격이 실패하면 2단계로 패트리엇이 날아갑니다. <br /> <br />[일본 방위성 : 날아오는 탄도미사일은 지상에서 날아간 패트리엇이 요격합니다.] <br /> <br />방위백서의 핵심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일본 방위성이 올해 처음으로 제작해 공개한 동영상입니다. <br /> <br />북한 탄도일 발사 위협을 집중 부각하고 있습니다. <br /> <br />북한의 군사 위협은 본문에서도 강조됐습니다. <br /> <br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이라고 적었습니다. <br /> <br />다만 지난해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라고 강조한 표현은 올해 백서에서 빠졌습니다. <br /> <br />북한이 지난 4월 핵실험 중지와 핵실험장 폐기를 결정하고 이후 남북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의사를 표시했다는 내용은 새로 들어갔습니다. <br /> <br />이어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비핵화 행동에 나서는지 관심을 갖고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적었습니다. <br /> <br />북한 위협은 여전히 강조하면서 비핵화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일부 강한 표현을 빼고 새로운 사실을 추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독도 왜곡은 14년째 이어갔습니다. <br /> <br />일본의 고유 영토인 독도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br /> <br />중국과 관련해서는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 열도 해역에 지난 1월 처음으로 중국 잠수함이 진입했다며 각별한 경계감을 드러냈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828153221715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