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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경기도 광주 공장서 큰불...'검은 비' 피해도 잇따라 / YTN

2018-08-28 75 Dailymotion

오늘 경기도 광주에 있는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br /> <br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이 인근 공장으로까지 번지면서 8시간 동안 계속돼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시뻘건 불기둥이 건물을 집어삼켰습니다. <br /> <br />뿜어져 나온 시커먼 연기는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br /> <br />오전 9시쯤 경기 광주시 태전동에 있는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br /> <br />[전인근 / 화재 피해 업체 관계자 : 불이 활활 타고 있었고, 연기도 많이 차고 있었어요. 소화기로 뿌리다가 도저히 열기 때문에 (안 되겠더라고요.)] <br /> <br />불은 반제품을 보관하던 공장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 <br />소방대원 4백여 명과 소방차 120여 대가 투입돼, 8시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br /> <br />직원 백여 명은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br /> <br />하지만 불이 인근 가구공장에 옮겨붙어 한때 경보령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경기 광주 화재현장입니다. <br /> <br />강한 복사열에 불이 인근 건물로도 옮겨붙어 6동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br /> <br />쌓여있던 플라스틱 자재가 타며 생긴 유독가스와 다닥다닥 붙은 건물로 인해 진화 작업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br /> <br />[황인배 / 경기 광주소방서 예방과장 : (플라스틱 자재가) 연소하면서 나온 유독가스로 인해서 현장 활동에 상당히 어려움을…장에 접근하는 데에 시간이 좀 소요된 것으로….] <br /> <br />폭우 속 발생한 큰불에 예상치 못했던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br /> <br />연기와 함께 솟구친 재가 비에 섞여 내리면서 광주시 도로 곳곳과 차량이 피해를 보았고, 시청에도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br /> <br />[권영미 / 경기 광주시 : 물감 뿌려놓은 것처럼 검정 물이 전부 도로에 있어서 놀랐습니다. 차 위가 전부 검게 변할 정도로….] <br /> <br />지난 2014년에도 같은 공장에 불이 나, 4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공장 불법 증축 여부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br /> <br />YTN 이경국[leekk0428@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828182933096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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