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대경 /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손정혜 / 변호사 <br /> <br /> <br />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주요 사건사고 짚어보겠습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 손정혜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br /> <br />지난 2009년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부상자가 100명 이상 발생한 쌍용차 사태의 아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당시 쌍용차 강제진압 작전에 청와대의 승인이 있었다, 이런 내용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어제 진상조사위 발표 핵심 내용부터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유남영 / 경찰청 인권침해 사건 진상조사위원장 : (진압 작전을 실행할지 말지) 당시 경찰청장과 주된 책임을 맡고 있는 지역 책임자인 경기지방경찰청장 사이에 의견의 대립이 있었고, 그 의견의 대립은 최종적으로 청와대에 의해서 해결이 됩니다. 청와대가 승인했다는 얘기죠. 특히 공중을 통한 작전, 헬기를 이용한 바람작전, 하강풍을 이용한 바람작전이죠. 또 혼합살수 이와 같은 것이 위법하고나아가서 경찰 특공대가 다목적 발사기를 사용한 행위, 또 옥상에서 경찰특공대가 노동자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과잉한 폭행 이와 같은 것이 위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br /> <br /> <br />저희가 앞서 영상으로도 보여드렸고 조금 전 조사위 내용도 들어보셨는데 그때 당시에도 경찰의 진압작전이 상당히 일사불란하게 이루어진다, 이런 느낌을 받았었거든요. <br /> <br />[인터뷰] <br />경찰은 회사 측과 여러 가지 협의를 해서 당시에 옥쇄작전, 이런 걸 펼쳤습니다. 그래서 이런 진압작전이 날짜별로 단계 단계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7월 11일 같은 경우에 공장 폐쇄가 처음 시작이 됐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 9일 정도 지난 7월 20일에 물과 가스가 차단이 됐고요. 그리고 이틀 후인 7월 22일에 소화전도 차단이 됐습니다. 그리고 또 열흘 후인 8월 2일에 전기가 차단이 됐고요. 그 이후에 음식물이라든지 의약품 이런 것들이 반입되는 것이 금지가 됐습니다. <br /> <br />그리고 당시에 야간에 헬기가 공중에 떠서 서치라이트를 비추고 하면서 상당히 심리적으로 압박을 한 것으로, 그렇게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진압용으로 사용됐던 그런 여러 가지 수단의에서 테이저건하고 다목적 발사기, 그것도 사용을 했었는데 당시에는 상당히 강력 사건이나 테러 사건 이런 데 사용하기로 되어 있었던 그런 것이고요. 그래서 이런 다목적 발사기를 이용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82909254572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