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이 취소되고 미 정부 내에서 대북압박 발언이 쏟아지고 있지만, 북한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미국 언론의 보도대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의 적대적 편지가 폼페이오 장관 방북 취소의 결정타였다면, 북한이 왜 그런 편지를 보냈을까, 의문도 생깁니다. <br /> <br />보도에 김지선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전격적인 방북 취소 닷새가 되도록 북한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북미 정상회담 취소 소식에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반나절 만에 미국 달래기에 나서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돌려놓은 것과 비교하면 신중한 분위기입니다. <br /> <br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 아직까진 직접적인 보도가 있다고 듣지를 않고 있고요. 그 부분은 좀 저희도 주시해보겠습니다.] <br /> <br />북한 노동신문은 다만 이례적으로 미중관계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논평을 내놨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대로 북미 협상을 미중 무역갈등의 맥락에서도 살피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br /> <br />미중관계와 별도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앞두고 적대적인 편지를 보냈다면 그 배경도 관심입니다. <br /> <br />미국의 선 비핵화 요구에 맞서, 협상력을 더 높이기 위해 '판을 깰 수 있다'는 식의 으름장을 놨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br /> <br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편지 내용은 대화 와중에 추가적 대북 제재와 평양 침공 훈련에 대한 일종의 경고 메시지가 핵심이고 북미 관계의 틀을 깨겠다는 의도는 아닌 것으로 분석합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북한 노동신문은 대화 중에 제재를 하는가 하면 비밀리에 북한을 겨냥한 군사훈련을 했다며 대미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br /> <br />남북연락사무소 개소와 남북정상회담을 추진 중인 정부는 북미 간 이 같은 신경전이 어느 국면으로 향할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김지선[sun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829191805138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