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게 좋은 마케팅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br /> <br />기업들은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 한류 문화와 접목해 현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br /> <br />자카르타에서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자카르타 시내의 쇼핑몰. <br /> <br />입구에 한식과 한복, 게임 등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대형 부스가 차려졌습니다. <br /> <br />한국문화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콘텐츠진흥원의 합작품입니다. <br /> <br />가장 인기를 모으는 코너는 VR 체험과 한복 입기 체험입니다. <br /> <br />특히 한복의 경우 현지인들이 몰리면서 한번에 3시간씩, 하루 2번으로 시간을 제한했습니다. <br /> <br />도우미의 손길을 받으며 어렵사리 한복을 입어본 젊은 커플은 얼굴 가득 만족한 표정입니다. <br /> <br />[디타 / 자카르타 시민 : 세 번째 입어보는 것이고 예쁘고 귀여워서 입고 싶었습니다.] <br /> <br />갤로라 붕 카르노 주경기장 내 다국적 기업들의 홍보 부스들 사이에도 한국 기업의 낯익은 로고가 보입니다. <br /> <br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한류스타를 내세운 면세점과, 햄버거와 치킨 등 가벼운 먹거리 위주의 패스트푸드점이 함께 입점한 이색적인 모습. <br /> <br />인도네시아 내 한국의 고급스런 이미지와 맞물리면서 대회 조직위로부터 적극적인 설치 제의를 받았습니다. <br /> <br />[송상현 / 롯데리아 인도네시아 법인장 :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을 거치면서 저희가 성장했습니다.인도네시아도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서 외식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br /> <br />인구 2억 6천만 명, 해마다 5%대의 경제성장률을 자랑하는 인도네시아가 56년 만에 치르는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 <br /> <br />중산층 숫자만 우리나라 인구에 육박하는 인도네시아의 잠재력이 우리 기업들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br /> <br />자카르타에서 YTN 서봉국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901173753192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