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정의용 "친서 갖고 방북...완전한 비핵화 협의" / YTN

2018-09-04 31 Dailymotion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내일 북한으로 떠나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문 대통령의 친서를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확정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평화정착 방안을 협의하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br /> <br />방북을 앞두고 특사단 대표인 정의용 실장이 목표를 밝혔군요? <br /> <br />[기자] <br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특사단 전원과 외교·안보 관계 장관들을 불러 특사 활동 계획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br /> <br />이어서 정의용 실장이 특사단의 목표를 설명했는데요. <br /> <br />이달 중 열릴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를 확정하고,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진전시킬 구체적 방안을 협의하는 것, 그리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정착 방안을 협의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정 실장은 한반도 평화는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br /> <br />남북관계 발전을 통해 비핵화를 촉진하고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br /> <br />관심이 모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면담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평양에 도착한 뒤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인데요. <br /> <br />정 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갖고 방북한다고 밝힌 만큼, 김 위원장 면담은 성사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습니다. <br /> <br />특사단은 내일 아침 일찍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합니다. <br /> <br />오전 9시쯤이면 평양에 도착해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 <br />오후 늦은 시간까지 평양에 머물면서 북측 지도자들과 대화할 계획이라고 정 실장은 밝혔습니다. <br /> <br />아직 확정된 건 아닙니다만, 만일 김정은 위원장 주재 만찬까지 이뤄진다면 서울로 돌아오는 시각은 늦은 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정 실장은 이번 방북으로 아직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개성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와 관련해서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특사단 방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의 구체적인 일정과 방안에 대해 진전을 이룬다면 남북 관계는 물론,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대화에도 다시 힘이 붙을 전망입니다. <br /> <br />하지만 북한이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친다면 경색된 정세를 풀 해법을 마련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90418002420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