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 대표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평양 방문을 하루 앞두고 오늘 방북 목표를 밝혔습니다. <br /> <br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정의용 / 대북특사단 대표] <br />특사단은 이번 방북을 통해 북측과 다음과 같이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br /> <br />첫째, 9월 중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이미 남북간에 합의한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과 의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입니다. <br /> <br />둘째, 판문점선언의 이행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을 진전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9월 정상회담에서 보다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br /> <br />셋째,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br /> <br />아직 김정은 국무위원장 면담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평양에 도착한 뒤 세부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북 후 미국 방문은 다녀와서 결정하겠습니다. <br /> <br />미국과는 늘 긴밀히 공조하고 있고 이번 특사단 방북 과정에서도 미국과 정보 공유하고 긴밀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친서는 휴대할 예정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90418193656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