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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3백억 탈세' 효성 조석래 2심 징역 3년...장남 조현준 집행유예 / YTN

2018-09-05 23 Dailymotion

효성 조석래 명예회장이 천3백억 원의 세금을 포탈한 죄로 2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br /> <br />서울고등법원은 포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명예회장에게 징역 3년과 벌금 천352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조 명예회장이 증거인멸이나 도망염려가 없다며 법정구속하지는 않았습니다. <br /> <br />재판부는 포탈 범행이 장기간에 걸쳐 이뤄졌고 포탈 세액 합계도 거액이라면서도, 처음부터 탈세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횡령 혐의로 함께 기소된 장남 조현준 회장에게는 범행을 인정하고 횡령금을 모두 갚았다며 1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br /> <br />조석래 명예회장은 분식회계와 탈세, 횡령, 배임, 위법배당 등 모두 8천억 원대 기업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r /> <br />조현준 회장은 법인카드로 16억 원 상당을 개인적으로 쓰고, 아버지의 해외자금을 유령회사로 증여받아 탈세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r /> <br />조용성 [choys@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905151719650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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