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일어난 일본 홋카이도 강진 피해가 규모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br /> <br />숨지거나 다친 사람이 30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br /> <br />대규모 정정사태로 인한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밤새도록 이어졌습니다. <br /> <br />도쿄 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우선 피해 상황부터 살펴보죠. <br /> <br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나 되나요? <br /> <br />[기자] <br />숨진 사람은 16명 그리고 실종된 사람은 2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이는 오전에 이번 지진피해와 관련해 아베 총리가 주재한 대책회의에서 정부가 밝힌 인명 피해 규모입니다. <br /> <br />부상자 수는 300명을 넘었는데 이 가운데 5명은 중태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사망자는 가장 강한 지진이 관측됐고 이에 따른 대규모 토사 붕괴가 일어나 아쓰마 지역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br /> <br />토사 붕괴가 많은 곳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해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고 부상이 중한 환자도 있는 만큼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br /> <br />집이나 건물 피해도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br /> <br />토사 붕괴 지역을 중심으로 가옥 28채가 완전히 무너졌고 45채는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br /> <br />지방자치단체의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역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홋카이도에는 우리나라 관광객도 많이 가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요. <br /> <br />현지에 있는 우리 관광객들의 상황은 어떤가요? <br /> <br />[기자] <br />삿포로 총영사관과 우리 항공사를 통해 취재해본 결과 홋카이도에는 현재 약 4천 명의 우리 관광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어제 새벽 강진이 발생했을 때 벽에 부딪쳐 다친 1명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문제는 현지 항공편과 전동차 운행이 어제 하루 모두 중지돼 국내 귀국이 미뤄져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인데요. <br /> <br />이 때문에 상당수는 삿포로 시내에 마련된 4개 대피소에서 불편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br /> <br />밤사이 대피소에는 우선적으로 정전이 해소됐지만 상점 대부분이 문들 닫고 대중 교통수단 이용도 쉽지 않아 이로 인한 불편은 오늘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우리 관광객 대부분은 이번 지진으로 설비 일부가 파손돼 어제 하루 모든 항공기 운항이 정지된 신치토세공항을 이용해 귀국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 <br />일단 국내선 운항은 오늘 재개되지만 국제선은 내일 정도는 돼야 운항이 가능할 전망이어서 신치토세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우리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907130445765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