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일어난 일본 홋카이도 강진으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이 30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br /> <br />대규모 정전사태와 대중교통 불편은 상당 부분 해소됐습니다. <br /> <br />도쿄 특파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보연 특파원! <br /> <br />우선 피해 상황부터 살펴보죠. <br /> <br />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나 되나요? <br /> <br />[기자] <br />숨진 사람은 18명 그리고 실종된 사람은 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br /> <br />부상자 수는 300명을 넘었는데 이 가운데 5명은 중태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사망자는 가장 강한 지진이 관측됐고 이에 따른 대규모 토사 붕괴가 일어난 아쓰마 지역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br /> <br />토사 붕괴 지역에서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고 부상이 중한 환자도 있는 만큼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br /> <br />집이나 건물 피해도 큽니다. <br /> <br />토사 붕괴 지역을 중심으로 가옥 28채가 완전히 무너졌고 45채는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br /> <br />홋카이도에는 현재 약 4천 명의 우리 관광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특별한 부상자는 없지만 문제는 현지 항공편과 전동차 운행이 어제 하루 중지돼 국내 귀국이 미뤄져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인데요. <br /> <br />이 때문에 상당수는 삿포로 시내에 마련된 4개 대피소에서 불편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br /> <br />우리 관광객 대부분은 어제 폐쇄됐다 오늘 국내선 운항이 재개된 신치토세공항을 이용해 귀국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 <br />국제선은 오늘도 운항이 정지돼 오늘 귀국은 어려워 보입니다. <br /> <br />대신 삿포로 북동쪽에 있는 아사히카와 공항에서는 잠시 뒤와 1시간 뒤인 7시에 우리나라로 향하는 임시 항공편이 이륙할 예정이어서 이 항공편을 이용해 우선 300명 정도가 오늘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구조와 복구 작업도 계속 이뤄지고 있지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산사태와 주택 매몰이 발생한 일본 홋카이도 남부 아쓰마초 등지에서는 구조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주변에서는 가족과 친지들이 초조한 마음으로 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br /> <br />홋카이도 전지역의 정전 사태도 상당 부분 해소됐습니다. <br /> <br />밤사이 복구 작업이 진행돼 전체의 295만 가구의 약 50%에 해당하는 15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br /> <br />하지만 정전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는 1주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전면 중지됐던 전동차와 항공기 운행도 일부 구간에서 재개됐습니다. <br /> <br />홋카이도 신칸센과 삿...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90718260669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