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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늘어나는 식중독 의심환자...학부모들 불안 / YTN

2018-09-07 9 Dailymotion

풀무원 계열사가 납품한 초코 케이크를 먹은 학생들에게서 대규모로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br /> <br />의심 환자가 2천백여 명을 넘어서는 등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br /> <br />케이크를 공급받은 시설이 180여 곳이나 돼 전국으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br /> <br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 <br />전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입니다. <br /> <br />점심시간이 되자 아이들이 모두 하교를 합니다. <br /> <br />이 학교에서는 지난 5일 이후 학생 50명 이상이 설사와 발열, 복통 증상을 보이자, <br /> <br />결국, 점심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br /> <br />[전주 A 초등학교 학생 : 초코케이크 먹고 바로 아프지는 않고요. 이틀 뒤부터 그때 아팠어요. 열이 나고 배도 아프고요.] <br /> <br />학부모들도 불안감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br /> <br />특히 맞벌이 부모는 이른 하교를 하는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상황까지 겹치면서 막막하기만 합니다. <br /> <br />[식중독 의심 학생 학부모 : 오늘 또 단축수업 한다고 하니까 맞벌이 같은 경우는 굉장히 힘들 것 아닙니까, 꼭 제가 아니더라도요. 그런 부분에 대해 저희 학부모들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br /> <br />전국적으로 의심 환자가 확인되는 지역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 <br /> <br />문제의 제품을 공급받은 학교 시설이 180여 곳이나 되고, 식중독을 유발하는 살모넬라균 잠복기 72시간이 다 지나지 않아 의심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 <br />학교 현장에서는 제조 과정에서 달걀 액이 상한 것 같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같은 공장에서 비슷한 시기에 제조한 제품을 먹고도 식중독 의심환자가 나오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br /> <br />공장 현장조사와 추적 조사가 마무리돼야 이번 사태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백종규[jongkyu87@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90722033392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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