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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학교 합의했지만..."학교가 거래 대상이냐" / YTN

2018-09-09 37 Dailymotion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노영희 / 변호사 <br /> <br /> <br />특수학교 설립 문제인데요. 지난해 9월이었습니다.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무릎을 꿇고 특수학교 설립을 호소해서 사회적 파장을 낳기도 했는데 결국 1년 만에 특수학교 설립에 합의를 했는데요. <br /> <br />학부모들이 그런데 다시 거리로 나왔다고 합니다. 무슨 일인지 일단 화면 보시겠습니다. <br /> <br />[이은자 / 서울 강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면서 이 아이가 우리가 죽은 다음에 어찌 살까를 걱정하는, 그래서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우리 부모들의 희망이란 말입니다."[인터뷰 : 유 영 호 /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송파지회장]"마치 특수학교가 기피시설인 듯한 인식을 더 강하게 심어주고 앞으로 특수학교 설립 때마다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나쁜 선례를 남긴 것입니다.] <br /> <br /> <br />나쁜 선례라는 얘기를 했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우선 설명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br /> <br />[인터뷰] <br />사실 이게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지역구에서 벌어진 일인데 거기에 학교가 폐교된 공진초등학교라는 학교 부지가 있는데 거기에 특수학교를 설립하겠다는 방침을 내렸었죠. 그랬더니 그 지역에 있는 주민들이 집값 떨어진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면서 반대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부모들이 무릎까지 꿇어가면서 제발 아이들이 너무 멀리까지 가서 학교를 다니지 않도록 인근에서 다닐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라는 이야기를 했었고요. <br /> <br />그러다가 1년 이 시점에서 조희연 교육감하고 반대를 하는 입장의 부모님 단체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국회의원하고 세 명이서 합의해서 지금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학교 통폐합 부지가 다시 생기게 되면 한방면에 협조를 하겠다, 이게 바로 김성태 원내대표가 원래 해 주기로 했던 지역구 숙원사업이었습니다. <br /> <br /> <br />저것 때문에 말이 나오는 거죠? <br /> <br />[인터뷰] <br />두 번째는 학교 시설을 활용해서 주민의 복합시설을 해 주겠다. 또 관련해서 그 당시에 회사를 떠났던, 학교를 떠났던 사람들을 먼저 채용을 해 주겠다, 이런 이야기를 해 줬고요. 문제는 여기에서 지금 현재 국회의원인 김성태 원내대표가 협상가로서 자격이 있는가 첫 번째 문제가 되고 또 하나는 특수학교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의무사항 아니겠습니까? <br /> <br />학교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그런데 저런 식으로 뭔가 합의해서 뭔가 대가를 줘야지만 특수학교를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90916412459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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