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을 달리던 6위 KIA와 3연패에 빠진 7위 삼성. <br /> <br />연승과 연패의 길목에서, 만루홈런을 주고받는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br /> <br />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3연패에 빠지며 7위까지 내려앉은 삼성. <br /> <br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섰지만, 선발 백정현이 경기 초반 다시 흔들립니다. <br /> <br />2회 투아웃 이후 안타와 연속 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한 것입니다. <br /> <br />그리고 KIA 포수 한승택을 상대로 시속 140㎞짜리 밋밋한 직구를 던지다 만루홈런을 얻어맞습니다. <br /> <br />연패의 먹구름이 드리우던 순간, 삼성은 만루홈런에 다시 만루홈런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br /> <br />곧바로 이어진 3회 반격에서 이원석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만든 뒤, <br /> <br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강민호가 헥터의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겨버렸습니다. <br /> <br />2점 차 리드를 잡은 삼성은 6회 KIA에게 1점을 내줬지만, 필승계투진을 총동원하며 힘겹게 1점 차 승리를 지켜내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br /> <br />인천 경기 역시 만루홈런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br /> <br />SK가 1점 차로 뒤진 4회말, 한동민이 두산 선발 린드블럼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큼지막한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br /> <br />한동민은 데뷔 후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밟았고, SK는 로맥과 최정에 이어 30홈런 타자를 3명 보유하게 됐습니다. <br /> <br />넥센은 김하성의 결승타를 앞세워 힘겹게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br /> <br />4 대 4로 맞선 7회, kt가 4번 타자 박병호를 고의사구로 거르자, 김하성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br /> <br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90921240634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