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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공방 가열..."초당적 협력" vs "회담 참석 안 해" / YTN

2018-09-10 49 Dailymotion

정부와 여당의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가 정기국회 초반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br /> <br />여당은 북한이 확고한 변화 의지를 보이는 만큼, 국회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지만, 야당은 비준 동의안 처리는 물론이고, 남북 정상회담 동반 참석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뜻을 분명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최대 11명에 달하는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됩니다. <br /> <br />국회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 <br /> <br />오늘도 여야가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 처리 문제를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죠? <br /> <br />[기자] <br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세종시를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br /> <br />이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는 국회 비준 동의안은 정치적인 절차가 아니라 남북관계발전법에 따른 법적인 절차라며,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국민 상당수가 비준 동의에 긍정적인 데다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 열병식에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이 등장하지 않는 등 북한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남북과 북·미 관계가 다시 중단되거나 뒤돌아가선 안 된다는 겁니다. <br /> <br />반면 야당은 북한 비핵화에 실질적인 진전이 없는 만큼, 일방적인 퍼주기식 동의안에는 협조할 수 없다는 뜻을 명확히 밝히고 있습니다. <br /> <br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전 김병준 위원장 등 비상대책위원과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긴급회의를 열었는데요, <br /> <br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여전히 북핵 폐기 의지에 의구심을 가질만한 일이 많다며, 돈만 북한에 가져다주는 식으론 평화를 구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김성태 원내대표 역시 김 위원장이 아닌 경제 실정에 고통받는 국민과 기업에 선물 보따리를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요. <br /> <br />한국당 의원들은 비준 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는 규탄 피켓을 들기도 했습니다. <br /> <br />결의안을 먼저 처리한 뒤 동의안을 논의하자는 절충안을 제시한 바른미래당은 평화 정책을 지지한다면서도 북한 비핵화가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급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손학규 대표는 북한 비핵화가 구체적으로 현실화할 때까지 설득하고 기다려야 한다며, 사실상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 전 동의안 처리에는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습니다. <br /> <br />여야 지도부에 정상회담 참석을 타진한 것에 대해서도 들러리밖에 되지 않는 일이라며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습니다. <br /> <br /> <br />오...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91012255623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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