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김부겸, '행안부 갑질' 논란에..."부정부패 발본색원" / YTN

2018-09-11 1 Dailymotion

최근 경기도 고양시에서 발생한 행정안전부 조사관의 '갑질' 논란 등과 관련해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직원 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 <br /> <br />통렬한 자기반성과 함께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br /> <br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저는 지금 뼈를 깎는 반성과 성찰의 마음을 담아 여러분께 이 글을 보냅니다." <br /> <br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내부 통신망에 행안부 전 직원에게 보낸 편지 형식의 글을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br /> <br />최근 논란이 된 행안부 조사관의 고양시 공무원에 대한 갑질을 언급하며 직접 직원 기강 잡기에 나섰습니다. <br /> <br />김 장관은 "성실하고 올바른 공무원의 표상이 되어야 할 행안부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참으로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br /> <br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재발방지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3천500여 행안부 간부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통렬한 자기 성찰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이어 "투명하지 못한 행정과 제도의 문제인지, 아니면 개인의 일탈과 비리 문제인지 원인부터 규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도려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뿌리부터 뽑아내 발본색원하겠고, 다시는 공직사회에 '갑질'과 부정부패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러한 문제가 반복될 경우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앞서 행안부 조사관이 경기 고양시 주무관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차량에 감금하고 막말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br /> <br />행안부는 해당 조사관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경찰에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br /> <br />김 장관은 어제 오후 실국장과 기관장 모두 불러모아 공직기강 확립과 함께 갑질 논란을 불러온 행안부 감사 형식을 두고 혁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br /> <br />YTN 김선희[sunny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911160224130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