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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방북단 포함...경협 논의 힘 받나? / YTN

2018-09-16 105 Dailymotion

이번 남북정상회담에는 주요 대기업과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동행하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총수로서는 처음 방북에 나섭니다. <br /> <br />이 때문에 남북 간 경제협력 논의가 어느 때보다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보도에 안윤학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삼성과 현대차, SK, LG 등 국내 4대 그룹의 방북이 확정된 가운데,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방북이 확정됐습니다. <br /> <br />삼성 총수가 남북 정상회담 수행단에 동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이 부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피고인으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어 동행이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일부 있었지만, 청와대는 선을 그었습니다. <br /> <br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 '평화가 경제다, 경제가 평화다'라고 생각합니다만, 기업들도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준비를 해오고 있고, 지금 말씀하신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서는 재판은 재판대로 엄격하게 진행될 것이고 또 '일은 일이다'라고 생각합니다.] <br /> <br />삼성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방북과 관련해 모든 일정은 청와대에서 조율하고 진행하는 만큼 특별한 입장이 없다며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br /> <br />국내 최대기업인 삼성 총수가 첫 방북에 나서면서 이번 정상회담에서의 남북 경협 논의는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br /> <br />[성태윤 /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남북 간 평화를 정착시키고 새로운 경제발전의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모든 대기업들의 협력을 얻어내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되고요, 그런 의미에서 구체적인 방문단을 확대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br /> <br />최태원 SK 부회장과 구광모 LG 회장, 그리고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도 방북길에 오릅니다. <br /> <br />이밖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박성태 중소기업 중앙회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등도 방북 명단에 올랐습니다. <br /> <br />다만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유지되고 있고 북미 관계 변수가 남아 있어, 짧은 시간에 구체적인 경협 논의에는 다소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YTN 안윤학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0916221205747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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