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서 이번 평양 정상회담에 진보 계열 정당 대표들만 동행하는 점은 회담 이후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입니다. <br /> <br />방북 동행 불참을 결정한 보수야당은 평화 이슈가 국내 현안을 모두 덮을까 노심초사하는 만큼, 3차 회담 결과에 따라 비준 동의 처리 여부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10일, 청와대는 국회의장단을 비롯해 여야 5당 대표 전원에게 방북 동행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br /> <br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br /> <br />다음 날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안을 통과시킨 국무회의를 통해 초당적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br /> <br />[문재인 / 대통령 : 중차대한 민족사적 대의 앞에서 제발 당리당략을 거두어주시기 바랍니다. 국회 차원에서도 이번 정상회담을 국회 회담의 단초를 여는 좋은 기회로 삼아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동행 제안 자체가 또다시 정쟁화로 흐르면서 결국 방북단 명단에는 민주당 이해찬, 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만 이름을 올렸습니다. <br /> <br />[임종석 /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 정상회담에 처음으로 정당 대표도 함께 가주신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모시고 가게 되었습니다.] <br /> <br />비용 추계서까지 붙여 국회로 넘어온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 논의는 평양 회담 이후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br /> <br />이 때문에 회담 결과가 비준 동의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br /> <br />보수야당이 인정하고 싶지 않더라도 회담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이 많을 경우 국회 비준 동의에 힘이 실리게 됩니다. <br /> <br />하지만 여당이나 보수야당, 어느 한쪽도 완전히 주도권을 잡지 못할 수준의 결과가 나올 경우 비준 동의까지 넘어야 할 산은 예상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이대건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91704303939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