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계열사인 에버랜드 본사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br /> <br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경기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노사 관계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br /> <br />보안업체 에스원과 급식업체 삼성웰스토리, 에버랜드에서 차량 운행을 담당하는 CS모터스 등 삼성 계열사와 협력사 노조들은 지난 10일 각사 대표 등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br /> <br />검찰은 최근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해 온 만큼, 삼성 다른 계열사들의 노조활동 방해 의혹으로 수사를 확대할 전망입니다. <br /> <br />앞서 검찰은 지난 2015년 노조 유인물 배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에버랜드의 일부 임직원을 약식기소했지만, 사측의 조직인 노조 방해 정황에 대해서는 본격적으로 수사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양일혁 [hyu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91716084360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