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호 태풍, 망쿳으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br /> <br />필리핀과 중국 남부를 강타했는데, 사망자만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김웅래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슈퍼 태풍, 망쿳이 필리핀에 이어 중국 남부를 덮쳤습니다. <br /> <br />245만 명이 대피한 광둥 성에서는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아직 정확한 피해 상황조차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홍콩에서는 강한 바람에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가로수 수백 그루가 넘어지면서 2백여 명이 다쳤고, <br /> <br />사상 처음으로 시내 모든 카지노가 문을 닫은 도박 도시, 마카오에서는 1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br /> <br />이번 태풍으로 지금까지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본 나라는 필리핀입니다. <br /> <br />산사태 때문에 많은 사람이 숨졌는데, 실종자 수를 감안하면 사망자는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롤란도 나나 / 현지 경찰 책임자 :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서 구조대가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구조대가 접근했다면 더 많은 사망자가 나왔을 것입니다.] <br /> <br />망쿳은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한 태풍입니다. <br /> <br />망쿳이 지나는 곳마다 항공편과 배편은 물론, 도로 통행까지 줄줄이 막혔고, 정전 사태도 속출했습니다. <br /> <br />저지대 주민들은 침수 피해를 입었고, 농경지는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습니다. <br /> <br />YTN 김웅래[woongra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917223559216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