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이 전 세계를 향해서 이번 회담의 결과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내리고 어떤 약속을 할 것인지. 특히 비핵화와 관련돼서 김정은 위원장이 어느 수준의 언급이 있을 것인지 지금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br /> <br />[김정은 / 北 국무위원장] <br />친애하는 여러분. 북과 남 해외 동포 형제 자매들. 판문점 선언 이행의 풍성한 수확을 안고 평양에서 세 번째로 만난 나와 문재인 대통령은 방금 역사적인 9월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하였습니다. <br /> <br />판문점에서 탄생한 4. 27 선언에 받들려등북남 관계가 역사적 전환의 첫 자욱을 띄었다면 9월 평양 공동선언은 관계개선의 더 높은 단계를 열어놓고 조선반도를 공고한 평화 안전지대로 만들며 평화번영의 시대를 보다 앞당겨 오게 될 것입니다. <br /> <br />나는 이 뜻깊은 자리를 빌려 판문점에서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진정어린 노력을 기울여온 문재인 대통령과 남측 관계자 여러분들께진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br /> <br />북남 수뇌들의 결다절대적으로 지지하고 그 이행을 위한 쌍방 당국의 노력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북과 남 해외 온 겨레에게도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br /> <br />올해 들어 북과 남이 함께 손잡고 걸어온 평창오래부터 평양으로의 220여 일. 이 봄, 여름 계절은 혈연의 정으로 따뜻하고 화합과 통일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br /> <br />그 정과 열을 자양분으로 판문점 가을과 더불어 알찬 열매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라고 판문점에서 썼던 글이 현실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br /> <br />이번에 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쁜 마음으로 북과 남이 함께 이룩한 관계개선의 소중한 결실들을 돌이켜보았습니다. <br /> <br />그리고 북남관계의 전진을 가속화하여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로 탈선 없이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흉금을 터놓고 진지하게 논의하였습니다. <br /> <br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자주의 원칙을 원칙을 다시금 확인하고 첫 출발을 잘 뗀 북남 관계를 시대와 민심의 요구에 부응하게 한 단계 도약시켜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에 대해 의논하였습니다. <br /> <br />수십 년 세월 지속되어온 처절하고 비극적인 대결과 적대의 역사를 끝장내기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채택하였으며 조선반도를 핵무기도, 핵 위협도 없는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확약하였습니다. <br /> <br />각계각층의 래왕이나 접촉 다방면적...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0301_2018091912012903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