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기량을 되찾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첫날 경기에서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br /> <br />마지막 홀 이글 퍼트가 하이라이트였습니다. <br /> <br />김재형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페덱스컵 포인트 30위까지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br /> <br />5년 만에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 우즈가 파4 5번 홀에서 먼 거리 버디를 깔끔하게 잡아냅니다. <br /> <br />우즈의 1라운드 평균 비거리는 310야드 <br /> <br />페어웨이를 4차례 벗어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샷 감각을 보였습니다. <br /> <br />압권은 마지막 18번 홀이었습니다. <br /> <br />9m 거리에서 이글 퍼트를 넣은 우즈는 주먹을 불끈 쥐며 전성기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br /> <br />우즈는 첫날 5언더파를 기록해 리키 파울러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br /> <br />[타이거 우즈 / PGA 골퍼 : 오늘 좋은 샷이 많았습니다. 티샷도, 퍼트도 좋았습니다. 실수가 없었습니다.] <br /> <br />AP 통신은 우즈가 5년 만에 페덱스컵 최종전에서 출전하면서 관중 수가 많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올 시즌 우즈의 출전 여부에 따라 관중 수가 달라졌다는 게 현지 언론의 평가입니다. <br /> <br />올 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한 우즈는 준우승 2번, 톱텐 6번을 기록하며 황제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br /> <br />남은 건 우승뿐입니다. <br /> <br />[타이거 우즈 / PGA 골퍼 : 5년 동안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는데 제가 없어서 5년 동안 관전하지 않았다는 분들도 있더군요. 그분들이 이번에 오셔서 저를 응원해주시니 기분 좋습니다.] <br /> <br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17억8천만 원, 페덱스컵 1위를 차지하면 1천만 달러, 우리 돈 111억 4천여만 원을 받습니다. <br /> <br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092123345124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