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전 세계 언론 앞에 비핵화 의지를 직접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북한의 핵 포기는 북한 내부에서도 공식화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 <br />네 감사합니다. 지난 5월 워싱턴 회담 이후 4달 만에 다시 뵙게 돼서 매우 반갑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성원 덕분에 평양에 잘 다녀왔습니다. 남북 간의 좋은 합의를 이루었고, 또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서도 진전된 합의가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께 전해달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평양에서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대통령님을 만나서 김정은 위원장과 논의한 내용을 공유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쁩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구축방안, 그리고 미북 간의 대화와 제2차 미북 정상회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특히 김 위원장이 직접 전 세계 언론 앞에서 비핵화 의지를 직접 밝히고, 또 내가 15만 명의 평양시민들 앞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한 비핵화 합의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제 북한의 핵 포기는 북한 내부에서도 되돌릴 수 없는, 되돌릴 수 없을 만큼 공식화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님의 통 큰 결단과 새로운 접근으로 지난 수십 년 간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가 해결되고 있는 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와 기대를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조기에 만나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비핵화 과정으로 조속히 끝내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미북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와 성공을 기원합니다. <br /> <br />그리고 한미 FTA 협상은 굳건한 한미동맹관계가 경제영역으로까지 확장된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우리가 더 좋은 협상을 함으로써 우리 한미 간의 교역관계는 보다 자유롭고 공정한 그리고 호혜적인 그런 협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925044828888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