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찬배 앵커 <br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노영희 변호사 <br /> <br /> <br />지난 여름 각 학교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죠.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 사건.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전임 교무부장 A씨 등 주요 피의자를 한 차례 조사를 했는데요. <br /> <br />이번에는 학생들, A씨의 쌍둥이 딸도 다음 주 초에 소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br /> <br />사건사고 소식,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노영희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br /> <br />[인터뷰] <br />안녕하십니까? <br /> <br /> <br />일단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 사건, 어떤 사건입니까? <br /> <br />[인터뷰] <br />거기 쌍둥이 자매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약을 하게 되면 갑자기 전교 1등을 문과, 이과에서 각각 하게 됩니다. <br /> <br />그래서 이것을 조금 의혹스럽게 생각한 학부모 등이 사실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좀 이상하다라고 하는 내용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br /> <br />왜냐하면 상당히 경쟁이 심한데 이렇게 갑자기 1등을 하는 것은 어렵지 않느냐. <br /> <br /> <br />평소에 몇 등하던 학생이었습니까? <br /> <br />[인터뷰] <br />예를 들면 121등을 했고요. 59등을 했습니다, 작년에. 그런데 이번에 갑자기 1등을 하게 된 거죠. <br /> <br /> <br />121등짜리가 1등이 됐네요. <br /> <br />[인터뷰] <br />121등짜리가 2등을 거쳐서 1등을 했고요. 59등도 2등 거쳐서 1등을 했습니다. <br /> <br />그런데 의혹이 교무부장 선생님이 이 학생들의 아버지였습니다. <br /> <br />그래서 혹시 시험문제를 유출한 것은 아니냐, 이런 의혹이 있었고 그래서 결국은 교육청의 감사까지 이뤄졌습니다. <br /> <br />그래서 교장, 교감 그리고 담당 교사 그리고 교무부장 선생님, 자매의 아버지죠. <br /> <br />중징계를 받기도 했고 시험문제 유출의 의혹은 있기는 하지만 교육청에서는 강제수사권이 없어서 결국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br /> <br />그런데 가장 의심스러운 것 중 하나가 오답이 있는데 오답까지 동일하게 이 자매가 똑같았다. 아홉 문제가 말이죠. <br /> <br />더군다나 이과에 있어서의 주관식 이러설명이 있는데 그것까지 똑같은 것을 보면 이상하다. 그래서 수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는 것이고요. <br /> <br /> <br />그 오답이라는 것도 원래 이 학생들이 틀린 게 아니라 출제할 때는 그게 맞았는데 틀린 경우라고 하더라고요. <br /> <br />[인터뷰] <br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미리 답까지 똑같이 맞춘 것은 아닌가? 그래서 압수수색과 관련된 것이 이뤄졌고요. <br /> <br />아까 설명하...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926163304790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