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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새 총무원장에 원행 스님...종단 갈등 해결 '숙제' / YTN

2018-09-28 1 Dailymotion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으로 원행 스님이 당선됐습니다. <br /> <br />설정 전 총무원장의 중도 퇴진으로 인한 공백은 막았지만, 종단 갈등을 막고 화합을 이뤄내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김정회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에 원행 스님이 당선됐습니다. <br /> <br />선거인단 318명 중 315명이 참여한 선거에서 원행 스님은 235명의 표를 얻어 새 총무원장이 됐습니다. <br /> <br />원행 스님은 종단 현안에 대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것으로 당선 소감을 대신했습니다. <br /> <br />[원행 스님 / 제36대 조계종 총무원장 : 소통과 화합 위원회를 만들어 어떤 의견이라도 총무원이 먼저 듣도록 하겠습니다. 저부터 열린 자세로 소통하겠습니다.] <br /> <br />총무원장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라 원행 스님은 당선증을 받자마자 4년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br /> <br />이번 선거는 은처자 의혹 등으로 종단 안팎에서 사퇴 압력을 받아온 설정 전 총무원장이 지난달 중도 퇴진함에 따라 치러졌습니다. <br /> <br />애초 네 명이 후보로 등록했지만 혜총, 정우, 일면 스님 등이 불합리한 선거제도를 지적하며 모두 사퇴해 원행 스님 단독 후보 체제로 진행됐습니다. <br /> <br />총무원장 공백은 면했지만, 당분간 종단의 내홍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그동안 종단과 야권이 주장해온 총무원장 직선제 등을 이번 선거에서 구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br /> <br />실제로 불교개혁행동은 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선거 무효를 주장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br /> <br />앞서 혜총 스님 등도 집단 사퇴를 선언하면서 이번 선거가 현재대로 진행된다면 종단 파행은 물론이고 종단이 특정세력의 사유물이 될 거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br /> <br />실질적으로 조계종 종단을 이끄는 행정 수장으로서, 인사와 예산 집행, 각 사찰 주지 임면권까지 가진 막강한 권한의 새 총무원장이 난관을 헤치고 종단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br /> <br />YTN 김정회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6_20180928191401138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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