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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지진·쓰나미 사망자 최소832명...피해 '눈덩이' / YTN

2018-09-30 38 Dailymotion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과, 이어진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8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br /> <br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가운데, 현지 당국이 쓰나미 경보를 섣불리 해제해 피해를 키웠다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br /> <br />국제부 연결합니다. 이종수 기자! <br /> <br />오후 들어 피해 상황이 속속 집계되면서 인명 피해가 크게 늘었군요? <br /> <br />[기자] <br />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이 지금까지 공식 집계한 사망자는 832명입니다. <br /> <br />피해가 집중된 팔루에서 821명, 동갈라 지역에서 1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부상자는 540명에 이르고요, 외국인을 포함해 수십 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br /> <br />진앙지에서 가까운 동갈라의 경우 여전히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br /> <br />아직 진앙 인근 지역 피해가 제대로 집계되지 않은 상태라 피해 규모는 앞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현재 집계된 이재민 수도 만7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팔루에서 구조작업이 진행중인데요 <br /> <br />팔루에서만 건물과 주택 수천 채가 무너졌고 관광 명소인 포누렐레 다리도 주저앉았습니다. <br /> <br />정전 사태도 속출하면서 통신이 끊긴 곳이 많습니다. <br /> <br />팔루 국제공항은 관제탑 일부가 부서지고 활주로에도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br /> <br />공항 운영이 중단됐다가 일부 재개되긴 했습니다만, 현장 접근이 여의치 않아 구호물자 수송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br /> <br />여기에, 강도와 약탈 행위와 함께 탈옥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주민들의 치안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팔루와 동갈라 교도소에서 죄수 수백 명이 혼란을 틈타 탈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 <br />현지에서는 쓰나미 경보가 제대로 내려졌더라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팔루는 긴 통로처럼 생긴 지형의 맨 안쪽에서 바다와 마주하고 있는데요. <br /> <br />한꺼번에 엄청난 양의 물이 좁고 긴 바다로 밀려들면서 쓰나미의 위력이 증폭돼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특히 팔루 인근 해변에서는 수백 명이 축제 준비를 하다가 쓰나미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 <br />그런데 인도네시아 당국이 지진 발생 뒤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가 34분 만에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그리고 그 뒤에 쓰나미의 직격탄을 맞은 겁니다. <br /> <br />팔루 인근에 조류 관측 설비가 없어서 다른 데이터를 분석해 경보를 해...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093022022778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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