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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게양' 논란...총리 "日, 한국인 마음 고려해야" / YTN

2018-10-01 71 Dailymotion

다음 주 제주도 국제관함식에 참석하는 일본 해상자위대가 과거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달고 오는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br /> <br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한국인의 마음을 일본이 섬세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일본 국기인 일장기의 붉은 태양 주위에 아침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 바로 욱일승천기입니다. <br /> <br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이 깃발을 사용하면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 됐습니다. <br /> <br />일본은 패전과 함께 욱일기 게양을 일시 중단했다가 지난 1954년 자위대 창설과 함께 사용하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br /> <br />이번 논란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오는 11일 우리 해군이 주관하는 국제관함식 행사 때 이 깃발을 게양 하겠다고 고집하면서부터입니다. <br /> <br />앞서 우리 해군은 국제 관함식 기간 중 하이라이트인 해상사열 때만이라도 게양하지 말아 달라는 입장입니다. <br /> <br />그렇지만 일본 측은 자위함기 게양은 일본 국내법상 의무이고, 제주 관함식에 갈 경우도 당연히 달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br /> <br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측은 한국의 요청이 계속되면 불참도 고려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며 욱일기 게양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br /> <br />[이낙연 / 국무총리 : 한국인들의 마음에 욱일기가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하는 것은 일본도 좀 더 섬세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이에 따라 일본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br /> <br />이번 국제 관함식에는 45개국 대표단과 국내외 해군 함정 50여 척이 참여하며, 일본은 해상 자위대 구축함 1척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YTN 김주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100117223600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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