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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교류' 속도 내는 與...견제구 던지는 野 / YTN

2018-10-01 44 Dailymotion

평양 공동선언을 발판 삼아 정치권이 대북 교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 <br />여당 대표와 의원 20여 명이 북한을 찾는 데 이어, 남북 국회 회담 준비도 다음 달을 목표로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br /> <br />한국당은 '선 비핵화 조치'가 먼저라며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도 남북 대화 발목을 잡는다는 역풍을 방지하는 데도 힘쓰고 있습니다. <br /> <br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오는 4일 10·4 선언 11주년을 맞아 노무현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북한을 찾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br /> <br />보수 야당을 뺀 의원 20여 명과 함께입니다. <br /> <br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지는 미지수라면서도 국회 차원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뒷받침할 부분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비핵화, 평화, 종전선언 이런 문제에 관한 아주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무엇을 이행할 것인가는 좀 더 남북관계가 어떻게 전개되는가를 봐가면서….] <br /> <br />문희상 국회의장과 5당 대표의 월례 회동 역시 남북 교류가 화두였습니다. <br /> <br />문 의장은 남북 국회 회담을 다음 달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br /> <br />[문희상 / 국회의장 : 11월 중 예정하고 있고, 인원은 5당 대표 포함해서 한 30명 정도 규모로 시작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br /> <br />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평양이 아닌 서울에서 열린다면 참여를 고려해보겠다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br /> <br />한반도 평화 자체는 동의하지만, 그 방법론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며 해빙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비판 여론 차단에도 나섰습니다. <br /> <br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원론적으로 지금 안 된다는 소리를 하기는 그렇고 의제가 어떻게 설정되는지 형식이 어떤지를 봐야죠. 개인 의견으로는 정기국회 기간에 그게 가능하겠느냐는 생각도 있습니다.] <br /> <br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도 민주당과 한국당의 공방은 이어졌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현 정부와 이전 정부의 대북 정책 성과를 비교하면서 국회가 하루빨리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에 보수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br /> <br />반면 한국당은 실질적인 비핵화 방안이 빠진 실패한 북핵 외교의 답습이라며 북한이 국가도 아니고, 구체성도 결여된 만큼 현재로는 판문점 선언 비준 요구는 무리라고 반박했습니다. <br /> <br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1001221805737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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