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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자 부족에 약탈 나서...도시 탈출 러시 / YTN

2018-10-02 57 Dailymotion

인도네시아 지진, 쓰나미로 피해 지역은 공공질서가 무너지고 주민들이 약탈까지 나서는 등 도시 기능이 마비된 상황입니다. <br /> <br />탈옥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도시를 떠나려는 탈출 행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지진 피해가 큰 동갈라 지역 주민들이 가게에서 생필품을 앞다퉈 들고나옵니다. <br /> <br />경찰이 주변에 있지만 지켜만 볼 뿐 속수무책입니다. <br /> <br />[동갈라 지역 피해 주민 : 동갈라 지역도 주목해 주세요. 팔루뿐만 아니라 이곳도 많은 마을이 방치돼 있어요.] <br /> <br />또 다른 곳에서는 도로에 세워진 차량에서 연료를 빼냅니다. <br /> <br />물과 연료를 나눠주는 탱크 앞에도 물을 받으려는 주민들이 한꺼번에 몰렸습니다. <br /> <br />강진과 대형 쓰나미가 휩쓸고 간 인도네시아 지역 주민들이 이번에는 극심한 식량과 물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br /> <br />[지진 피해 지역 주민 : 우리는 3일 동안 먹지 못했어요. 우리는 생존을 원해요.] <br /> <br />팔루와 동갈라 지역 교도소 세 곳에서 재소자 천2백여 명이 탈옥했다는 소식에 치안 불안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이들이 자칫 약탈과 강도 등 범죄에 앞장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br /> <br />때문에, 최대 피해 지역인 팔루와 동갈라 주민들은 이 지역을 벗어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도시 탈출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br /> <br />지진으로 관제탑과 활주로가 파손된 팔루 공항은 여전히 정상 운영되지 못하고 있고, <br /> <br />육상교통 수단을 이용해도 주유소가 영업하지 않아 연료가 부족해 애를 먹는 실정입니다. <br /> <br />[스토 토 푸루 누그로 호 / 인도네시아 국가재난 관리본부 대변인 : 가장 첫 번째로 부족한 것은 기름입니다. 기계와 자동차가 기름 없이 움직이지 못합니다.] <br /> <br />살아남았다는 안도도 잠시, 계속된 굶주림과 범죄 우려까지 피해 주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 <br />YTN 정유진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1002221100581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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