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첫 퀴어축제가 종교단체의 반대집회로 무산된 것을 규탄하기 위해 성소수자 단체가 연 집회에서 또다시 양측의 마찰이 빚어졌습니다. <br /> <br />인천퀴어문화축제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3일) 오후 인천 구월동에서 경찰 추산 4백여 명이 참가한 집회를 열고 퀴어축제 당시 종교단체가 혐오와 폭력으로 방해하고 경찰과 관할 구청은 사실상 이를 방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인천기독교총연합회 등 종교단체도 경찰 추산 5백여 명이 참여한 반대집회를 열어 퀴어축제 비대위 측의 행진을 막고 일부 몸싸움을 벌이는 등 충돌을 빚었습니다. <br /> <br />앞서 지난달 8일 인천에서 첫 퀴어축제가 열렸지만 전날 저녁부터 기독교단체 등 천여 명이 반대집회와 점거농성을 벌여 사실상 행사가 무산됐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100400254094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