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부산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나무와 각종 시설물이 넘어졌고, 불어난 하천에 고립됐던 시민들이 간신히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br /> <br />오늘 태풍 피해 상황 설명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먼저 화면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br /> <br />비바람이 거세게 부는 거리 위, 이리저리 흔들리던 전선이 불꽃과 함께 떨어지더니, 곧이어 전신주가 강한 불꽃을 내뿜으며 폭발합니다. <br /> <br />복구 작업을 벌이던 사람들은 깜짝 놀라 황급히 몸을 피합니다. <br /> <br />비슷한 시간, 부산 해운대에선 한 눈으로 봐도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거리로 행인이 걸어갑니다. <br /> <br />몸을 비틀거리며, 앞으로 나아가다 끝내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앞으로 크게 넘어져 다쳤습니다. <br /> <br />건물에서 떨어진 간판이 위태롭게 전선과 신호등 위에 걸려있습니다. <br /> <br />바로 아래 도로에는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간판을 피해 차들이 달리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울산 남구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br /> <br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br /> <br />잔뜩 불어난 하천 위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 <br />물 위로 승용차 윗부분 일부가 나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br /> <br />오늘 아침 8시쯤 경북 청도군에 있는 청도천 물이 범람하면서 승용차에 탄 모자가 고립됐다, 겨우 구조됐습니다. <br /> <br />오늘 오전 경남 거제시 거제면에서는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에 컨테이너 건물이 뒤집혔습니다. <br /> <br />이 사고로 뒤집힌 건물이 차를 덮쳐 일부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태민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1006145934500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