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에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을 언급하면서 냉전 체제 해체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주변 4강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면담한 다음 날,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에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br /> <br />2차 북미정상회담은 조기 개최 분위기가 조성됐고, 조만간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북한과 일본의 정상회담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br /> <br />대통령이 발표되지 않은 다른 나라의 정상회담 일정을 소개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이 같은 흐름을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라고 표현했습니다. <br /> <br />[문재인 / 대통령 :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는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로 이어질 것입니다. 저는 그 모든 과정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에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며 또 도움이 되는 과정이라 보고 있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조기에 개최되고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큰 진전을 이룰 수 있게 한미 공조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동시에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를 해체하려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과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이 설명한 비핵화와 상응 조치의 내용은 추가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청와대는 확인된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정의용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제2차 북미정상회담도 가까운 시일 내에 개최돼서 한반도 비핵화 협상 과정은 더 큰 탄력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은 동북아에 형성되고 있는 새로운 질서가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촉진할 수 있도록 우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YTN 신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1008180333275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