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에서 일어난 저유소 폭발 화재와 관련해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측이 최초 18분 동안 불이 난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 <br />경기 고양경찰서는 대한송유관공사 측이 불이 나고 폭발이 발생하기까지 화재 사실을 18분 동안 인지하지 못했고, 이는 휘발유 탱크 외부에 화재 감지센서가 없기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피의자인 스리랑카 국적의 A 씨가 당일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중 쉬는 시간에 산 위로 올라가 풍등을 날렸다며 풍등이 저유소 방향으로 날아가자 이를 쫓아가다 저유소 잔디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되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경찰은 A 씨가 저유소 존재를 알고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해 중실화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A 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반쯤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 주변 강매터널 공사현장에서 풍등을 날려 불이 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r /> <br />A 씨는 앞서 지난 6일 저녁 인근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캠핑 행사에서 날아온 풍등을 주워 날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1009111515814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