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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美 유엔대사 돌연 사임...배경은? / YTN

2018-10-09 5 Dailymotion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통하는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갑자기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br /> <br />대북 강경파로 최근 북미대화 분위기에 밀려났다는 분석과 함께 기업인으로부터 부적절한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br /> <br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에 없던 백악관 일정을 만들어 니키 헤일리 주유엔 대사의 사임을 발표했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헤일리 대사가 6개월여 전부터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녀는 2년의 임기를 마치는 올해 연말에 물러날 것이며 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헤일리 대사가 자신에게 특별한 사람이라며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는 덕담도 던졌습니다. <br /> <br />지난 2년간 미국 유엔 대사를 지낸 헤일리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6년 경력도 언급하며 이제는 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차기 대선에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며 출마설을 일축했습니다. <br /> <br />[니키 헤일리 / 美 유엔대사 : 2020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겁니다. 약속하건대, 저는 선거 운동을 하게 될 것이고 다음 대선 때 대통령을 지지할 겁니다.] <br /> <br />하지만 헤일리 대사의 갑작스런 사임 배경을 놓고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먼저 대북 강경파인 헤일리가 최근 북미 대화 분위기 속에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밀려 발언권이 약해졌고, 볼턴 국가안보 보좌관까지 등장하면서 영향력이 약해진 게 이유가 됐다는 분석입니다. <br /> <br />또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 기업인의 전용기 탑승 등 부적절한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br /> <br />워싱턴포스트는 11월 중간 선거를 코앞에도 두고 갑자기 물러날 이유가 없다며, 무엇인가 낌새가 이상하고 오히려 선거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101006281437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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