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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저유소 화재 2차 합동감식...풍등 가져와 시연 / YTN

2018-10-11 19 Dailymotion

풍등이 '고양 저유소 화재'의 핵심 원인이냐는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과 관계기관이 2차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br /> <br />화재를 낸 것과 비슷한 풍등을 가져와 직접 시연까지 했습니다. <br /> <br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경찰과 소방 등 관계 당국이 사흘 만에 두 번째 합동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br /> <br />화재 원인에 초점을 맞췄던 1차 때와 달리 이번엔 풍등 불씨가 어떻게 탱크 안으로 들어가 폭발을 일으켰는지를 살펴봤습니다. <br /> <br />특히, 탱크 환기구에서 유증기가 나오는 과정과 유증기의 농도, 안전 설비 조사에 집중했습니다. <br /> <br />화재 발생의 전 과정을 규명하기 위해 불에 타지 않은 다른 탱크의 환기구와 인화 방지망도 정밀 점검했습니다. <br /> <br />[경찰 관계자 : 인과 관계죠. 불이 풍등으로부터 떨어져서 그게 어느 정도 관계고…. (인화 방지망도 봐야겠네요?) 네, 그렇죠.] <br /> <br />또 화재를 낸 것과 비슷한 크기의 풍등을 가져와 실제로 허공에서 바닥에 떨어졌을 때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br /> <br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 : 비슷한 풍등을 하나 들고 와서, 풍등이 어떻게 내려앉았을 때 어떻게 되는지 봤겠죠. 또 처음에 떨어졌던 풍등의 잔해가 있는지…. 잔해물은 못 찾은 것 같고요.] <br /> <br />송유관공사 측은 저유소 안전관리 규정과 유류 탱크 설계 도면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br /> <br />[송유관 관계자 : 광수대에 자료 제출한 것 같고요. 안전관리 규정, 그다음에 탱크 설계도면, 이런 것들을 준 모양이고요.] <br /> <br />전담팀을 확대한 경찰은 송유관 공사의 부실 관리 여부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 <br />2차 감식 결과를 분석한 뒤 송유관 공사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계자 소환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박광렬[parkkr082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101122232184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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