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저녁 8시 피파랭킹 5위 우루과이와 평가전에 나섭니다. <br /> <br />6만여 전 좌석이 이미 매진된 가운데 벤투 감독은 강팀을 상대로 정면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br /> <br />김재형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우루과이 평가전은 한국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이곳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br /> <br />입장권 6만 4천여 장은 이미 매진됐는데 예매 첫날 불과 3시간 만에 모두 팔렸습니다. <br /> <br />판매 첫날, A매치 입장권이 매진된 건 무려 15년 만입니다. <br /> <br />지난달 A매치 2경기와 다음 주 파나마전을 포함하면 4경기 연속 매진 행진입니다. <br /> <br />[황희찬 / 축구대표팀 공격수 : 한국 팬들이 정말 재미있는 축구 볼 수 있도록 저희가 정말 창의적으로 좋은 플레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준비 많이 해야 할 거 같아요.)] <br /> <br />대표팀은 파주 훈련장에서 피파랭킹 5위 우루과이에 대비한 최종 전술 훈련을 마쳤습니다. <br /> <br />우루과이전 역대 전적 1무 6패. <br /> <br />경기장을 채울 붉은악마의 6만 함성과 함께 대표팀은 무승의 사슬을 끊겠다는 각오입니다. <br /> <br />벤투 감독은 강팀을 상대로 내용과 결과,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우루과이전은 팀이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겁니다. 내용과 결과가 모두 좋기를 바랍니다. 강한 상대로 그런 걸 얻어야 합니다.] <br /> <br />한국전을 앞둔 우루과이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적응 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br /> <br />공수의 핵 카바니와 고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은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은 한국의 저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br /> <br />[디에고 고딘 / 우루과이 대표팀 주장 : 한국은 9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했고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꺾고)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잘 준비해야 합니다.] <br /> <br />축구협회는 경기 당일 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조기 입장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br /> <br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8101201315943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