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에 대해 자매도시인 일본 오사카 시가 철거 요구를 계속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시민단체가 기림비 수호를 다짐하는 공동성명을 냈습니다. <br /> <br />기림비 건립을 주도한 미국 내 단체 '위안부 정의연대'와 일본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알려온 '간사이 네트워크'는 현지시각 11일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br /> <br />이 단체들은 지난 2012년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일본군의 성 노예 증거가 없다고 주장한 데 이어 요시무라 히로후미 현 시장 역시 기림비 철거 주장을 하고 있다며 두 단체는 이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요시무라 시장은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의 런던 브리드 시장 앞으로 기림비를 없애지 않으면 자매도시 결연을 파기하겠다는 서한을 보냈지만, 브리드 시장은 기림비 보존 의사를 분명히 밝힌 상태입니다. <br /> <br />김기봉 [kgb@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81013023608494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