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 앵커 <br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강신업, 변호사 <br /> <br /> <br />고양저유소 화재 관련한 이야기를 짧게 짚어보도록 할 텐데요. YTN 취재 결과 저유소 관리가 부실했던 것은 물론이고요. <br /> <br />소방당국의 점검까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전문가 이야기 들어보시죠. <br /> <br />[공하성 /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인화 방지망에 대한 상태를 표시하는 곳은 없어요. 설치만 (확인하게) 돼 있지.] <br /> <br />[이송규 / 전문 기술사(공학 박사) : 11년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밀봉 부분이) 점검 항목에 빠져있다는 게 굉장히 큰 문제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풍등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다라는 그 개연성이 사실 여러 가지 의문이 들었었는데 그 원인이 밝혀지는 것 같습니다. <br /> <br />화염이 들어오는 걸 막아주는 인화방지망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게 과연 제역할을 했느냐 이런 의문들이 있었거든요. <br /> <br />그런데 그동안 인화방지망의 상태를 살펴본 게 아니라 점검을 할 때, 감시를 할 때 설치를 했는지 안 했는지 이것만 확인했다면서요? <br /> <br />[인터뷰] <br />그렇죠. 인화방지망이 찢어져 있는 것인지 아니면 구멍이 숭숭 뚫어져 있어서 제기능을 못하는 것인지 이것을 실질적으로 파악해서 점검해서 평가기준으로 삼아야 되는데 그것은 전혀 없었다라는 것이죠. <br /> <br />그냥 인화방지망만 있었기 때문에 적합 이렇게 돼서 통과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위험물 탱크 관련된 5년간의 소위 말해서 부적합비율을 보면 불과2% 남짓인 거죠. <br /> <br />그러니까 98%는 그냥 다 통과다. 그러니까 이번 사안에서도 안전불감증이 원인이었다라는 게 또다시 드러났습니다. <br /> <br />즉 점검 사항을 꼼꼼히 하고 실제적으로 육안에만 국한되지 않고 정말 효능성이 있었느냐를 파악을 했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이번 YTN 취재에 의해서 밝혀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br /> <br /> <br />저희가 주말부터 계속해서 부실한 인화망 관리 여부를 저희가 보도를 해 드리고 있는데 소방점검도 11년마다 이뤄지고 있는데 이 목록도 사실 부실하게 그렇게 진행됐다라고 하죠? <br /> <br />[인터뷰] <br />여기 이 탱크도 2014년에 정기적으로 했다고 해요.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점검이 안 된 거고 이렇게 화재를 막을 수 없었던 것인데 지금 인화방지망도 그렇고 플로팅 루프라고 그것이 뭐냐 하면 유증기가 밖으로 한꺼번에 나가면 불이 붙는다는 말이죠. <br />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1015092354496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