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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되어 돌아온 5인의 '히말라야 원정대' / YTN

2018-10-17 29 Dailymotion

■ 진행 : 오동건 / 앵커 <br />■ 출연 : 이성원 / 2005년 '낭가파르바트 루팔벽' 원정대장 <br /> <br /> <br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았던 미지의 험산에 코리안 웨이를 개척하고자 했던 한국 원정대원 다섯 명의 시신이 오늘 오전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비록 그들의 도전은 모진 대자연의 힘 앞에 막혔지만 산 사나이들의 용기와 정신은 오래오래 기억되길 바랍니다. 뉴스인, 오늘 이 시간에는 2005년 히말라야 낭가파르밧 루팔벽 원정 당시에 고 김창호 대장과 함께 등정을 했던 이성원 원정대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br /> <br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인터뷰입니다. 지금도 앞에 준비한 영상을 보고 눈시울이 많이 붉어진 것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오늘 오전에 일단 다녀오셨죠?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br /> <br />[인터뷰] <br />정말 새삼스럽게 느꼈던 것은 불과 며칠 전에 기쁨으로써 서로가 이야기 나눴던, 며칠이 지나지 않아서 슬픔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결국 기쁨과 슬픔 모두 멀지 않은 눈물 근처에 있더라는 생각을 새삼스럽게 했습니다. <br /> <br /> <br />특히 산악인에게 생과 사, 의미하는 것이 참 클 것 같고요. 또 많은 후배들을 보내셨기 때문에 더 마음이 아프실 것 같은데요. <br /> <br />[인터뷰] <br />그렇습니다. 한 명, 한 명 갈 때마다 저희가 마지막 김창호 대장을 보낼 때 우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얼굴이라도 살았을 때 한 번 보고 고자 하고 9월 1일, 2일간 양이틀 같이 산행을 하면서 얼굴을 봤는데 그때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br /> <br /> <br />저희가 지금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이 당시의 분위기는 정말 화목했던 것 같고요. 지금 술을 함께 나눴던 건가요, 이 자리에서요? 어떤 자리였습니까? <br /> <br />[인터뷰] <br />그때 김 대원이 14좌를 완등하기도 했었고 또 김창호 대장이 이번 구르자히말을 오르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때 그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지금 현재 대원은 14좌할을 준비하고 있는 김홍빈 대장입니다. <br /> <br /> <br />오전에 저희가 소개를 하면서 말씀드렸던 분이고요. 지금 동그라미 표시가 된 김창호 대장, 머리가 좀 짧아졌군요. 머리를 짧게. <br /> <br />[인터뷰] <br />원형탈모도 조금 일어나고 상당히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더라고요, 이번 등반에 대해서요. <br /> <br /> <br />이미 등반에 대해서 많이... 그러면 이 자리에서 이번 등반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누셨습니까? <br /> <br />[인터뷰] <br />이야기는 많이 나눴는데요. 어차피 이 산에 대해서는 김창호 대장만큼 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1017143337192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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