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 논란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교통공사 고위 간부의 아내까지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며 연일 파상 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br /> <br />이번 사건을 '일자리 약탈'로 규정한 한국당은 국정조사 카드까지 꺼내 들었는데, 민주당은 확전을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br /> <br />조은지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엎치락뒤치락 격한 몸싸움 끝에 바닥에 뒤엉키고, 언쟁이 멱살잡이까지 번집니다. <br /> <br />서울교통공사 계약직 직원들이 정규직을 요구하며 폭력을 썼다고, 자유한국당이 공개한 영상들입니다. <br /> <br />한국당은 또, 정규직 전환 작업을 총괄한 간부의 아내가 식당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이 됐다고 추가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br /> <br />[김용태 /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 식당 찬모로 무기계약직이었습니다. 이 분이 정규직이 되셨습니다. 자기 처의 존재 여부를 108명 우리가 공개한 (정규직 전환) 명단에서 뺐습니다.] <br /> <br />한국당 지도부도 파상공세에 나섰습니다. <br /> <br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고용 세습 논란은 '정의의 문제'라며, 문재인 정부의 무분별한 정규직화는 기득권을 위한 정책에 불과하다고 일갈했습니다. <br /> <br />김성태 원내대표는 감사원 감사와 검찰 고발은 물론 국정조사까지 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문재인 정권 고용세습 실태에 대해서 앞으로 국정조사 통해 국민이 이 실상을 소상히 알 수 있도록….] <br /> <br />한국당은 '권력형 일자리 약탈 사건'이라며 총공세에 나서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대응을 자제하며 확전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br /> <br />국정감사를 코앞에 두고 있는 서울시는 황급히 감사원 감사를 요청하겠다며 불끄기에 나섰습니다. <br /> <br />하지만 서울교통공사 노조의 입장은 달랐습니다. <br /> <br />정규직 전환자 가운데 기존 직원의 친인척이 있다는 것만으로 고용세습이나 특혜로 모는 것은 과하다며, 합리적 증거 없이 정치 공세를 펴는 한국당을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br /> <br />뚜렷한 한 방이 없어 국정감사 기간 야당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자유한국당은 고용 세습 의혹을 전면에 내세우며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전반을 꼼꼼하게 따지겠다는 각오입니다. <br /> <br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1017190248426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