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교육 당국의 행동이 시작됐습니다. <br /> <br />각 시·도 교육청이 홈페이지에 비리 신고 센터를 열었는데 첫날부터 의혹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br /> <br />김정회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전국 시·도 교육청이 홈페이지에 유치원 비리 신고 센터를 열었습니다. <br /> <br />유치원 비리 상시 감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정부가 발표한 지 하루 만입니다. <br /> <br />첫날부터 의혹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br /> <br />해당 교육청들은 곧 확인에 나설 계획입니다. <br /> <br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유치원 입학 시기를 앞둔 학부모님들에게 유치원 선택에 혼란이 없도록 조치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br /> <br />지난 5년간의 비리 결과를 25일까지 실명 공개한다는 교육부의 방침이 나오면서 후속 작업도 시작했습니다. <br /> <br />서울시교육청은 대규모 유치원, 고액 원비 유치원의 종합 감사 계획도 마련 중입니다. <br /> <br />비리가 접수됐거나 원아가 200명 이상, 고액 원비를 받는 50여 곳이 대상입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이틀째 정부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br /> <br />[김동렬 /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부위원장 : 감사를 받는 자체를 가지고 모든 것이 비리인양 발표하는 것은 저희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유치원뿐 아니라 국·공립 초·중·고등학교의 감사결과도 실명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br /> <br />이에 맞서 일부 학부모들은 사립유치원 회계 관리 강화와 비리 유치원 처벌을 요구하며 휴일 단체 행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김정회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101918034264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