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br />■ 출연 : 이재윤 교육부 출입기자 <br /> <br /> <br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유총이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유아교육법 시행령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br /> <br />정부는 에듀파인 도입 등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조치를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br /> <br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재윤 기자! <br /> <br />한유총이 오늘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는데, 당초 알려진 에듀파인 거부 집회는 아니라고 강조했죠? <br /> <br />[기자] <br />한유총은 이번 집회가 에듀파인을 도입을 거부하는 집회로 비쳐지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낀 것 같습니다. <br /> <br />자칫 정부 정책에 무조건 반대한다는 인상을 줄 것을 우려한 것. <br /> <br />손팻말도 에듀파인 관련한 것은 눈에 띠지 않았고, 한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실정에 맞으면 얼마든지 에듀파인을 쓸 수 있다고 했습니다. <br /> <br />대신, 정부가 당사자인 한유총의 의견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유아교육법 시행령 등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br /> <br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교육부와 여당이 사립유치원을 비리 집단으로 매도하고 생활적폐로 낙인찍었다면서 더 이상 생존이 불가능해 스스로 사망선고를 내린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이 이사장은 국회 패스트트랙에 올라가 있는 유치원 3법과 교육부의 시행령 개정안 등은 이미 사립유치원장들을 범죄자로 간주하고 있다며 정상적인 유치원 운영이 불가능한 가혹한 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오늘 집회에는 자유한국당의 홍문종, 정태욱 의원,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 등 정치인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전국어린이집연합회 노광기 회장 등이 참석했는데, 연단에 올라 정부 정책이 자유시장 경제 원칙을 무시하고 사유재산권을 부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한유총 추산 3만 여명, 경찰 추산 만 천여 명이 참석한 오늘 집회는 참가자들 대부분 상복을 연상시키는 검은색 옷을 입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br /> <br /> <br />한유총의 유아교육법 시행령 철회 요구에 유은혜 부총리가 단호한 입장을 밝혔죠? <br /> <br />[기자] <br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영리 목적으로 운영되는 유치원은 교육기관 역할이 아닌 것"이라면서 "이제 그걸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 질문에 답한 내용인데요, "사업의 시각에서 유치원을 운영해왔다면 이제 바뀌어야 한다"며 "그렇게 해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22518095788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