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기사 동생이 함께 일을 다니던 장애인 친형을 길거리에서 때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br /> <br />서울 마포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택배 기사 30살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br /> <br />A 씨는 어제(18일) 오후 4시쯤 서울 마포구 공덕역 부근에서 지적 장애인 친형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br /> <br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형이 자주 이상 행동을 보였고, 물건을 순서대로 올려달라고 했는데 듣지 않아 순간 화가 나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br /> <br />피해자인 형은 동생을 처벌할 의사가 없고, 맞은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경찰은 우발적 범행일 경우 본인이나 법정대리인의 처벌 의사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겠지만, 상습 학대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앞서 폭행 장면은 동영상으로 찍혀 인터넷 커뮤니티로 퍼졌고, 경찰도 이를 인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101915483913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