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경제와 민생 부분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br /> <br />민생경제연석회의 등 당 차원의 대응과 함께 비리 유치원과 카풀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당·정 협의회를 여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br /> <br />염혜원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당·정은 내일 비리 유치원 근절을 위한 협의회를 엽니다. <br /> <br />사립유치원의 국가 지원금 유용을 막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감사에서 적발된 유치원의 실명 공개는 물론,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사립유치원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16일) : 당 차원에서 모든 노력 다하겠습니다. 유치원 비리 재발 방지 종합대책을 내놓겠습니다. 중대한 횡령, 비리가 적발된 유치원에 대한 처벌과 지원금 환수를 위한 법적, 제도적 근거도 마련하겠습니다.] <br /> <br />관련법 정비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br /> <br />명단을 공개한 박용진 의원은 사립유치원의 국가회계시스템 적용을 강제하고 비리를 저지른 설립자와 원장을 처벌할 수 있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안을 조만간 발의할 계획입니다. <br /> <br />최근 택시업계의 대규모 집회를 부른 카풀제 역시 민주당의 주요 화두입니다. <br /> <br />우버와 그랩 등 카풀제 도입이 세계적 추세이긴 하지만, 40만 명에 달하는 택시업계 종사자들 또한 간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br /> <br />민주당은 서둘러 당 차원의 TF를 만들어 갈등 중재 방안 마련에 착수하고, 조만간 당·정 협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br /> <br />집권 뒤 한반도 평화와 적폐 청산 등 시대적 과제에 집중해온 민주당은, 이제 경제와 민생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br /> <br />민생경제연석회의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노사정이 함께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구성에도 애를 쓰고 있습니다. <br /> <br />민생경제 상황이 어려워 여론이 좋지 않은 만큼 국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당이 적극적으로 나서 민심을 살피고,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YTN 염혜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1020164839886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