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생기기 전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했던 공항은 단연 김포공항이죠. <br /> <br />이후 건물 노후화 등이 진행되면서 리모델링을 진행했는데, 공항을 정상 운영하면서 공사를 진행하다 보니 그 기간이 무려 10년이 걸렸습니다. <br /> <br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1980년 완공 이후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전까지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을 해온 김포공항! <br /> <br />사람으로 치면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김포공항이 새 단장을 마무리했습니다. <br /> <br />리모델링 기간만 10년, 투입된 비용만 2,500억 원에 달합니다. <br /> <br />공항은 정상운영을 하면서 공사를 진행한 고난이도 사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렵습니다. <br /> <br />공항 운영과 시민들 안전을 위해 공사 구간을 수백 개로 나누고 소음과 진동, 분진 발생을 최소화했습니다. <br /> <br />공항 내 각종 편의 시설은 물론, 스마트 CCTV 등 첨단 설비를 대폭 확충했습니다. <br /> <br />특히 장애인 화장실과 임산부 휴게실 등 교통 약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을 대거 확충했습니다. <br /> <br />수하물 처리 시간을 최대 5분 이내로 줄이고 보안 검색대도 14대로 늘렸습니다. <br /> <br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리모델링 기간 동안 3,500여 개의 일자리와 5,5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김명운 / 한국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 : 모든 시설과 장비를 확장함으로 인해 대기 시간이 단축됐습니다. 쾌적하면서도 짧은 시간에 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br /> <br />38년 만에 새 단장을 마무리한 김포공항은 저비용 항공사 성장 등에 따른 국내선 수요 증가를 담당할 새로운 관문으로 재탄생했습니다. <br /> <br />YTN 김현우[hmwy12@ytn.co.kr] 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8102105433399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